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환자의 눈상태에 따라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통해 노안, 난시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망막이나 시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시력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 망막과 시신경의 기능을 알아보는 특수검사를 시행하지만 백내장이 심한 경우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망막 검사가 필요합니다. 

인공수정체의 수명은 반영구적입니다.
다만 수술 후 3개월~1년이 지나면 인공수정체를 눈 안에 넣기 위해 남겨놓은 막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의 레이저 치료로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 백내장 수술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지만, 시기를 놓치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져서 수술 중 합병증의 발생이 높고 눈 안의 시신경과 망막, 혈관 상태를 관찰할 수 없어 수술 후 시력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술이 어려워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회복 역시 더딜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면 적절한 시기에 안전하게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정체가 혼탁이 되면 빛을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고 겹쳐 보이며 점차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오히려 더 보이지 않는 주맹 현상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돋보기 없이 가까운 곳을 잘 보일 수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눈이 좋아진 게 아니라 백내장이 심하게 진행할수록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빠른 진료와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닙니다. 대부분의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자외선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 외상이나 약물 등에 의해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